취약계층 어르신 150명에 명절 음식 선물꾸러미 전달
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(울산CLX)가 설 명절을 앞둔 19일 울산시노인복지관과 공동으로 소외계층 어르신을 위한 명절음식 나누기 행사를 마련했다.
울산시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여직원 모임인 SK상아회와 울산시 여성자원봉사회 회원 등 자원봉사자 30여명과 시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이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.
자원봉사에 참여한 이들은 떡국떡과 곰탕, 삼계탕, 모둠전, 잡채, 식용유 등을 담은 명절음식 선물 꾸러미를 손수 만들어 복지관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150명에게 전달하고 안부를 챙겼다.
SK상아회 최진아 회장은 “명절이 다가오면 어렵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더 외롭고 힘드실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”며 “부모님께서 드실 명절음식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마련한 선물 꾸러미가 우리 어르신들의 행복한 설 명절 맞이에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”고 말했다.
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2015년부터 여직원들로 구성된 SK 상아회를 중심으로 임직원들이 매년 명절을 앞두고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 대상으로 명절음식을 직접 만들어 선물해 왔다.
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부터는 명절음식을 꾸러미 형태로 만들어 진행해 오고 있다.
김지은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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